홍콩에서 연차내고 맥모닝 먹기

홍콩이나 한국이나 저에게 맥모닝은 사랑입니다😍

내일 10월 4일 화요일은 중양절로 홍콩 공휴일입니다~

며칠 연속 쉬고 싶어서 일부러 오늘 월요일 연차 휴가를 냈는데(남은 연차가 있어서 HR에서 계속 소진하라고 요청하기도 하고요), 사람 마음 다 똑같은지 저희 동거인도 오늘 휴가를 냈더라고요~

주말에는 아침 먹으러 나가면 항상 줄을 서거나 자리를 찾거나 기다려야 하는데,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여유가 있네요~
주거 지역이라 평일 아침에 자리가 있는 거지 사무실 밀집 지역이면 평일 아침에도 앉을자리 찾기가 쉽지는 않답니다.

원래 아침에는 찬 음료가 서빙이 안되는데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, 맥모닝도 아직 있고 찬 음료도 제공이 되네요~

평일 오전에 이렇게 설렁설렁 동네를 다닐 일이 없어서 여유 있고 좋네요
스케줄 근무하는 친구가 평일 쉬는 날의 낭만을 그렇게 찬양하더구먼 조금 알 것 같아요 ㅎ